신한금융, 지역 경제 살리기 나선다… ‘로컬브릿지’에 20억 투입

신한금융, 지역 경제 살리기 나선다… ‘로컬브릿지’에 20억 투입

행안부 추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사업’ 협력 위한 세부 프로젝트 추진
오리엔테이션 통해 프로젝트 수행 기업 및 단체, 지자체 실무자 간 사업 방향성 및 아이디어 공유

기사승인 2025-05-22 10:03:06
신한금융그룹이 지난 21일 서울 명동에 위치한 신한 익스페이스에서 로컬브릿지 프로젝트 참여 기업을 초청해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기업 및 단체, 각 지자체 실무자들과 신한금융그룹 직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신한금융 제공

신한금융그룹이 지역 상생을 위한 ‘로컬브릿지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하며 참여 기업들과 첫발을 내디뎠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1일 서울 명동 신한 익스페이스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 지원 사업인 ‘로컬브릿지 프로젝트’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로컬브릿지 프로젝트는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사업’과의 협력 차원에서 마련됐다. 신한금융은 지난 3월부터 지역별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한 현장 맞춤형 활성화 사업을 지원해 왔다.

신한금융은 올해 20억원을 투입해 지역가치 제고 아이디어 실현, 에너지비용 절감, 지속 가능한 친환경 생태계 조성 등 세 가지 기반 사업을 지원한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는 10개 지역에서 선정된 26개 기업 및 단체, 지자체 실무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경북 의성 안계평야 상권을 연계한 ‘술래길 캠핑 축제’(의성문화사) △강원 인제 달뜨는 마을의 관광자원화를 위한 ‘전기셔틀버스 및 충전소 도입’(달뜨는 마을 영농조합법인) 등이 포함됐다.

진옥동 회장은 “로컬브릿지 프로젝트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 기업과 주민 지자체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행정안전부와 함께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
최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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