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제2스포츠타운·제2창포원 파크골프장 동시 준공식

거창군, 제2스포츠타운·제2창포원 파크골프장 동시 준공식

기사승인 2025-05-22 15:03:34
거창군은 22일 남하면 무릉리 일원에 군민과 생활체육 동호인의 염원을 담아 조성된 제2스포츠타운과 제2창포원 파크골프장의 동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유관기관 및 단체장, 읍면 체육회장과 종목별 협회장, 생활체육 동호인, 남하면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체육시설의 준공을 축하했다.


거창군은 제2스포츠타운과 제2창포원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해 부지면적 11만3427㎡에 총사업비 175억원을 투입해 야구장 1면, 축구장 1면, 그라운드골프장 1면, 파크골프장 36홀과 함께 관리동, 주차장 241면 등 부대 시설을 조성했다.

또한 준공된 제2창포원 파크골프장을 중심으로 2026년 6월까지 마리면 외 4개 면에 5개소를 추가 조성해 전국 최고의 명품 경기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현재 거창군에서는 거창읍 외 6개 면에 18개홀 2개소와 9홀 9개소의 파크골프장을 운영해 3000여명의 파크골프 동호인이 활동하고 있다. 스포츠파크와 제2스포츠타운에 축구장 5면, 야구장 1면, 그라운드골프장 1면, 전천후 게이트볼장(6면)과 전천후 족구장(4면), 테니스장(6면), 다목적체육관과 실내체육관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운영 중이다.


내년 6월까지 제2창포원에 축구장 2면과 풋살장 2면이 완성되면, 거창군의 실내외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되어 생활체육의 도시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기념사에서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군민 여가생활 향상 및 건강 증진, 생활인구 유입 증대를 위해 추진해 온 제2스포츠타운과 제2창포원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이 7년이란 긴 시간 끝에 결실을 보았다”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업 완료를 위해 애써주신 남하면민과 생활체육인,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내년 6월, 제2창포원 내 축구장과 풋살장 조성이 완료되면 거창군은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생활체육 메카로 크게 도약할 것이다“라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양수발전소 유치에 힘 모은 가북면, 대형현수막으로 유치 홍보 박차

거창군 가북면은 지난 20일 가북면 양수발전소 유치 의지를 널리 알리고 관내 주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유치위원들을 중심으로 면 소재지인 우혜소류지에 대형 홍보 현수막을 설치했다.


이번 현수막은 ‘거창의 새로운 도약! 양수발전소와 함께’라는 문구와 함께 양수발전소 유치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관내 단체들을 명시하여, 가북면에서 양수발전소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제작됐다.

이성대 가북면양수발전유치위원장은 “양수발전소 유치는 가북면의 미래를 위한 중대한 기회”라며 “주민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거창군, 편리하고 정확한 상세주소 지금 신청하세요

거창군은 건축물대장에 동‧층‧호가 기재되어 있지 않은 다가구주택과 원룸 등에 거주하는 군민들의 주소 사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상세주소 부여 사업을 추진한다.

‘상세주소’란 도로명주소의 건물번호 뒤에 표기되는 ‘가동 101호’, ‘1동 201호’ 등과 같은 동·층·호를 의미하며 다가구주택, 원룸 등 공동주택에 적용된다.


아파트와 달리 상세주소가 등록되지 않은 다가구주택 등은 우편물 분실 또는 긴급 상황 발생 시 특정 호수 확인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인명구조의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 또한, 위기가구 파악 지연, 주소 누락으로 인한 복지혜택 미수령 등의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상세주소 부여의 필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다.

상세주소 부여는 건물 소유자 또는 소유자의 동의를 받은 임차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에는 건물의 배치도와 임차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첨부해 거창군 민원소통과를 방문하거나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거창군, 아름다운 기부 천사들의 나눔 행렬 이어져

거창군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아림1004운동과 돌봄 사각지대의 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꾸러기 천사점빵에 따뜻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거창군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이승진)는 지난 4월 거창창포원에서 ‘아이키움 행복나눔 장터’를 통해 얻은 수익금 137만원에 관내 7개 국공립어린이집에서 마음을 모아 마련한 성금을 더해 총 200만8000원을 아림1004운동에 기탁했다.


‘아이키움 행복나눔장터’에서는 장난감, 의류·신발, 가방, 육아용품 등 800여 점의 물품 나눔이 이루어지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푸드트럭 탑클럽(대표 이희종)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탑클럽은 제31회 거창군 어린이날 행사에서 얻은 수익금 일부로 60만원 상당의 물품을 마련해 지역 아동들을 위한 공간인 꾸러기 천사 점빵에 기부했다. 탑클럽은 어린이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 아이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아이들을 위한 뜻깊은 행사를 통해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거창군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와 푸드트럭 탑클럽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러한 나눔의 정신은 우리 사회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긍정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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