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 ‘2025 Defense Week’ 개최…첨단 방산 연구 중심 대학으로 도약

국립창원대, ‘2025 Defense Week’ 개최…첨단 방산 연구 중심 대학으로 도약

기사승인 2025-05-23 06:56:35 업데이트 2025-05-23 07:05:02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는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2025년 Defense Week’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창원국가산단의 미래 50년을 대비해 K-방산, 원전, 스마트자율제조 분야를 아우르는 연구중심 대학으로의 대전환을 목표로 추진된다.

행사의 시작은 28일 국립창원대와 방위사업청 간 업무협약 체결로 문을 연다. 이어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해양 방산 전시회 ‘2025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 참여해 대학의 연구성과와 비전을 국내외에 알릴 예정이다.

또한 국립창원대는 ‘글로벌협력사무소(Office of Global Affairs @CWNU)’ 현판식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질적 글로벌 협력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를 기반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경남을 비롯한 지자체와 해외 도시 간 교류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네덜란드 방산진흥위원회 회원사와 경남 방산기업을 대상으로 한 국제협력 세미나도 진행돼 국제 방산 협력과 사업 기회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민원 총장은 "국립창원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UGRIC(지역상생발전을 위한 클러스터 연합체)와 협력해 경남 방산기업 산학 협력의 허브 역할을 맡겠다"며 "더불어 첨단방위산업 연구 활성화를 위해 DAX(Defense AI Transformation) 연구소를 설립, 지역 첨단 방산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대, ‘2025학년도 Festa Week’ 성료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22일 ‘개교 79주년 기념 한마대동제’ 기간에 맞춰 진행한 ‘2025학년도 경남대 Festa Week’를 성황리에 마쳤다.

교육혁신본부가 주관하고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전공 이해도와 진로 설계 역량을 높이고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캠퍼스 내 소통과 참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약 80여 개의 창의적인 체험 부스와 프로그램이 단과대학과 행정부서 주도로 운영됐다.


간호학과의 ‘심폐소생술 체험’, 식품영양학과의 ‘Zero Sugar 캠페인’, 웹툰·디자인학과의 ‘티셔츠 커스터마이징’, 기계공학부의 ‘자작 자동차 조립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학생과 지역민 모두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외식조리학과의 ‘비빔밥 100인분 만들기 퍼포먼스’는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재규 총장은 "신입생에게 대학의 우수한 교육 역량을, 재학생에게는 창의적인 교육 경험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에는 혁신 인재 양성을 향한 비전을 알리고자 한마대동제와 함께 특별히 준비했다"며 "대학의 역동적인 역량과 경쟁력을 알리는 뜻깊은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마산대 체력인증센터, 경로당 어르신 대상 체력측정 서비스 실시

창원마산회원체력인증센터(마산대학교 소속)는 마산보건소와 협업해 ‘우리동네 건강바지! 언제나 청춘’ 사업의 일환으로 5월 19일부터 4일간 마산합포구 내 경로당 10개소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체력 측정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동면, 진전면, 구산면 등 지역 경로당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복지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헬스업(간편 체력측정)’ 서비스를 제공했다. 주요 측정 항목은 혈압, 체성분 분석(인바디), 상대악력(근력), 8자 보행(협응력) 등 다양하다.


측정 결과는 ‘위험’, ‘개선’, ‘건강’ 3단계로 분류돼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건강 상태 안내가 이뤄졌다. 체력인증센터는 올해 11월 사후 측정을 통해 지속적인 건강 관리와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며 특히 ‘위험’ 단계로 분류된 어르신들이 건강 체력 단계로 회복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창원마산회원체력인증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폐교 활용 ‘폐교 재산 활용 추진단’ 구성 및 첫 회의 개최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도내 미활용 폐교 61곳의 실질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폐교 재산 활용 추진단’ 9명을 구성하고 22일 첫 회의를 열었다. 

추진단은 행정국장을 단장으로 교수, 전문가,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여하며 폐교 활용 정책과 법령 개정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폐교 현황과 관리, 타 시도 활용 사례, 2025년 추진 계획 등을 공유하고 통영 한려초 영운분교장과 미숭산교직원휴양원 사례 영상을 통해 현장감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민간기업의 수의계약 참여를 허용하는 ‘폐교활용법’ 개정(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황둘숙 행정국장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폐교 활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2025년 제15회 경남상업경진대회’ 개최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2일 경남정보고에서 ‘제15회 경남상업경진대회’를 열어 도내 14개 상업·정보 특성화고 학생 243명이 참가해 실무 역량과 창의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는 회계실무, 창업동아리엑스포 등 16개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문제 해결 능력이 돋보였다.


‘앱 개발’ 종목에서는 학생들이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을 직접 기획·개발해 산업 현장 맞춤형 실무 능력을 선보였다.

참가 학생들은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미래 산업 환경에 적응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김정희 경남교육청 학교정책국장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 교육으로 창의적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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