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랫폼 기업 인투셀이 코스닥 상장 첫날 강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3일 오전 9시31분 기준 인투셀은 공모가(1만7000원) 대비 1만7050원(100.29%) 오른 3만405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에는 공모가의 2.2배 수준인 3만7450원까지 터치했다.
인투셀은 리가켐바이오의 공동창업자인 박태교 대표가 만든 회사다. 인투셀의 대표 기술은 ADC 링커(항체-약물의 연결체) 플랫폼인 ‘오파스’다. 오파스는 아민 계열 약물에만 적용 가능했던 기존 링커 기술의 한계를 넘어 페놀 계열 약물에도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151.5대 1의 경쟁률을 보여 공모가는 희망 범위의 상단인 1만7000원으로 확정됐다. 이어 일반 청약에서는 226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증거금으론 7조2300억원이 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