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건강한 세상 만드는 ‘유일한 아카데미’ 시행

유한양행, 건강한 세상 만드는 ‘유일한 아카데미’ 시행

기사승인 2025-05-28 11:42:27
유한양행의 청년 프로젝트 ‘유일한 아카데미’ 안내. 유한양행 제공 

유한양행이 청년 프로젝트 ‘유일한 아카데미’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작되는 ‘유일한 아카데미’는 유한양행 창업자인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계승하고, 청년들이 스스로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혁신 프로그램이다. 문제 기반 학습(PBL)을 중심으로 실제 문제를 탐구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제약바이오 분야와 사회혁신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한다. 다양한 사회 구성원이 겪는 보건·복지 문제를 탐색하고 팀 활동을 통해 솔루션을 도출하는 데 초점을 뒀다. 활동 기간은 7월8일부터 8월12일까지이며 매주 2회, 총 5주간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사회혁신과 제약·바이오 분야 전문가들의 강의를 듣고, 팀별로 정한 주제에 따라 현장 실무자를 직접 인터뷰하는 등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또 디자인씽킹 워크숍과 함께 유한양행 임직원, NGO 실무자들과 갖는 멘토링을 통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설계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활동비가 지원되며 우수팀에겐 시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다음달 13일까지 기아대책 기대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받는다.

유한양행은 청년들이 제약바이오와 보건복지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역량 있는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했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는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청년들이 사회 문제를 스스로 정의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발견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
박선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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