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교육발전 위해 마을 주민 모두 모였다’

‘해남 교육발전 위해 마을 주민 모두 모였다’

해남교육청-마을학교-주민자치협의회 작은 학교 화성화 맞손

기사승인 2025-05-28 15:50:55
질 높은 학교 교육과 작은학교, 마을학교 활성화를 위해 교육청과 주민자치협의회, 마을 주민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왼쪽부터 양창열 해남중심마을학교(옥천만대) 대표, 이자영 해남교육장, 김성술 해남군 주민자치협의회장. /해남교육청
질 높은 학교 교육과 작은학교, 마을학교 활성화를 위해 교육청과 주민자치협의회, 마을학교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해남마을교육공동체(마을학교)-해남교육지원청-해남군 주민자치협의회는 28일, 해남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마을교육공동체 및 작은학교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농어촌 유학, 마을교육공동체 및 작은학교 활성화를 통해 함께 발전하는 적극적인 동반자로서 상호 협력을 위해 이뤄졌다. 지역소멸 위기 및 학교 소멸위기를 겪고 있는 해남지역 작은학교의 상황을 반영해 협업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해남교육지원청은 질 높은 학교교육과정 운영, 학교의 학생·학부모 참여 교육 프로그램 지원, 작은학교 농어촌 유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남군 지민자치협의회는 학교와 지역이 함께 하는 역점사업과 특색프로그램 지원, 작은학교 학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 농어촌 유학 활성화를 위한 교육지원청과 협업을 약속했다.

해남마을교육공동체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 운영으로 공동교육과정 실천, 지역의 학생 및 학부모와 함께하는 마을학교 실천 등이다.

김성술 해남군 주민자치협의회장은 “해남교육지원청의 작은학교를 활성화하기 위한 유학생 등 유치 노력에 감사하다. 이러한 노력들이 해남군 인구소멸 위기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자영 교육장은 “마을교육공동체 및 작은학교 활성화에 함께 해 주시는 해남마을교육공동체(마을학교), 해남군 주민자치협의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협약식을 계기로 마을교육공동체-교육지원청-해남군 주민자치협의회가 연대 협력의 거버넌스를 통해 지역과 교육을 함께 발전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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