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에서 대구의 투표율이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30일 21대 대선 사전투표를 마감한 결과 전국 유권자 4439만1871명 중 1542만3607명이 투표에 참여해 전국 평균 투표율이 34.74%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대선 사전투표율(36.93%)보다 2.19%p 낮다.
대구의 투표율은 25.63%로 전국에서 가장 낮다. 선거인수 204만9078명 중 52만5257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전남(56.5%)과는 30.87%p 차이다. 전국 평균 투표율에 비해서도 9.11%p 낮다.
경북은 2213만3614명의 유권자 가운데 69만7660명이 투표, 대구와 부산(30.37%) 다음으로 낮은 31.5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