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이어 ‘인구증가' 견인

당진시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이어 ‘인구증가' 견인

오성환 당진시장, 취임부터 현재까지 중점적으로 강조”

기사승인 2025-06-02 15:03:45 업데이트 2025-06-02 17:10:48
오성환 당진시장. 사진=이은성 기자

충남 당진시가 일자리 창출과 인구증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거머쥐고 있는 것에는 기업유치가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24년 통계에 따르면 당진시의 인구가 17만을 넘어 매년 10%씩, 1000명 안팎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2018년 하락세를 거듭하다 2021년 이후 꾸준히 늘어 현재에 이르게 됐다. 충남도 내 천안(66만), 아산(35.5만), 서산(17.4만)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전국적인 저출산·고령화 추세에도 불구하고 합계출산율도 1.08명으로 전국(0.75명), 충남(0.88명)보다 상회하고 있다. 지난해 수치는 총 857명으로 2023년 대비 38명 늘었다. 

이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게된 배경에는 당진시의 쉼없는 활발한 기업 유치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오성환 당진시장이 늘 주장하고 있는 행정철학 덕분이다. 

오 시장은 활발한 기업유치야 말로 일자리 창출의 기준점이고 이를 통해 주거 및 생활 인프라 확충이 설계된다”고 밝히곤 했다. 

2022년 8월~올해 4월까지 54개 기업과 14조2416억여 원 규모의 투자 협약으로 5492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기염을 토했으며 2024년 6조9620억 원에 고용율은 71.3%로 전국 2위를 기록하는 등 주거 및 생활 인프라 확충으로 정주여건 개선에 많은 공을 들여왔다. 이는 타지로의 인구유출을 막는데 큰 보탬이 됐다. 

◇ 아이 양육에 좋은 의료환경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여 

시는 2023년 이후부터 지역 필수 의료 소아 야간 진료를 위해 야간 응급진료센터를 지역종합병원 응급실에 두고 365일 운영함으로써 소아청소년과 공백을 최소화 하기도 했다.결과 소아 야간 응급진료센터 개소 이후 2025년 1월 기준 1만2010명의 소아 환자가 진료를 봤다.

또 소아 응급환자의 신속한 전원을 위해 의사 소견에 따라 타지역(상급 의료기관)으로 이동이 가능토록 하고 필요시 구급차 이송 처치료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더 나아가 2025년 하반기에는 당진 최초 공공형 실내 놀이터 개설로 공동육아나눔터 연계 돌봄품앗이, 상시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모 참여형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지자체의 역할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이어 주거·생활 인프라 조성의 책무가 있으며 이를 토대로 지역 경제인구 확충으로 국가 기반의 초석을 세우는데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
이은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