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시흥도시공사(공사)가 행정안전부로부터 ‘2025년 국가재난관리 유공’으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3일 공사에 따르면 ‘국가재난관리 유공’은 행안부가 주관하는 정부포상으로, 방재의 날(5월 25일)을 기념하여 재난관리 전 분야에 걸쳐 탁월한 공로를 세운 기관과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이다. 1965년 ‘수해대책 유공’을 시작으로 60년째 이어오고 있다.
공사는 재난의 예방·대비·대응·복구 절차에 따른 체계적인 안전관리 활동에 대한 선제적 운영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공사는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고, ISO 41001(시설관리), ISO 14001(환경), KOSHA-MS(안전보건), KSPO 45001(체육시설안전인증), BCMS(재해경감우수기업) 등의 인증을 획득하며 자율적인 재난관리체계를 지속 강화해왔다.
계절별 안전점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 폭염 대응 휴식제도 운영,‘재난안전채널’을 통한 상황 공유 등 실질적 대응 활동을 전개했으며, 외부 전문기관과의 합동점검 및 유관기관 협업 체계를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높여 왔다.
또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주거환경 개선, 기후재난 대비 캠페인, 코로나19 방역 지원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안전 문화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유병욱 사장은 “이번 수상은 임직원 모두의 노력이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재난관리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