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명보 감독이 쿠웨이트전에 새로운 얼굴을 대거 기용했다.
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최종전을 치른다.
한국은 승점 19점(5승4무)으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상황이다. 이에 홍 감독은 최종전인 쿠웨이트와 경기에서 실험적인 기용을 선보인다.
오현규가 최전방에 선다. 2선에는 이강인과 배준호, 전진우가 위치한다. 황인범과 원두재가 3선을 지킨다. 수비진은 이태석, 김주성, 이한범, 설영우로 꾸렸다. 골키퍼 장갑은 이창근이 낀다. 발 부상으로 지난 이라크전에서 결장했던 손흥민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