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에서 세계 요가의 날 기념행사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에서 세계 요가의 날 기념행사

기사승인 2025-06-22 10:22:04
밀양시는 21일 UN 세계 요가의 날을 맞아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내 요가컬처타운에서 기념행사‘OYO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UN 세계 요가의 날은 요가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14년 국제연합(UN)이 공식 제정, 선포한 날(6월 21일)로, 매년 전 세계 요가인이 요가 시연과 수련 등을 통해 이날을 기념한다.

21일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내 요가컬처타운에서 개최된 OYO페스티벌 단체 기념 촬영

시는 UN 세계 요가의 날을 기념해 올해의 주제인 ‘하나의 지구, 하나의 건강을 위한 요가’를 통해 요가가 전하는 건강한 삶과 자연과의 조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병구 시장의 기념사와 주한 인도 대사 아밋 쿠마르의 축전이 포함된 기념식을 시작으로, 2024년 밀양국제요가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S바디요가팀’의 기념공연이 무대에 올라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태양경배자세 릴레이’ 등 다양한 요가 수련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진행됐다.

또한 행사 현장에는 중심잡기 챌린지,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들을 위한 매직 벌룬쇼, 스탬프 투어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돼 방문객들이 서로 어우러지는 즐거운 경험을 선사했다.

안병구 시장은 “UN 세계 요가의 날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요가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눌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모두가 일상에서 몸과 마음을 돌볼 수 있는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밀양시, 2025년 귀농·귀촌 모범마을 선정 및 현판식

밀양시는 귀농·귀촌인의 지역 정착률 향상에 기여하고 주민 화합과 마을 공동체 의식이 높은 올해의 귀농·귀촌 모범마을로 부북면 위양마을, 청도면 구기마을, 삼랑진읍 염동마을을 선정했다.

이번 모범마을 선정은 2024년 귀농·귀촌인 전입 인원수, 주민 화합 행사 추진 실적, 봉사활동 횟수, 귀농·귀촌인의 참여 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선정된 마을들은 귀농·귀촌 인구가 많고, 귀농·귀촌인의 마을 행사 참여 비율이 50% 이상으로 높아 주민 간의 융화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삼랑진읍 염동마을에서 열린 귀농·귀촌 모범마을 현판식 테이프 컷팅 장면

귀농·귀촌 모범마을 현판 제막식은 올해 처음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19일 삼랑진읍 염동마을을 시작으로, 21일에는 부북면 위양마을, 24일에는 청도면 구기마을에서 각각 개최된다. 

21일 부북면 위양마을 행사에는 안병구 시장, 시의원, 기관단체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모범마을 선정과 현판 제막을 축하했다.

안병구 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귀농·귀촌 모범마을의 긍정적인 변화가 다른 마을에도 모범사례로 공유돼 귀농·귀촌 인구 유입을 통한 인구 증가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마을의 주요 활동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을 발굴하고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깻잎의 고장 밀양, 농업인의 화합과 미래 농업 비전을 함께 다지다

밀양시 깻잎연합회(회장 손한민)는 21일 산외면 체육공원에서 깻잎 재배 농업인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농업정보 교류를 위한 ‘제19회 밀양시 깻잎 가족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밀양시 깻잎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밀양시, 밀양시의회,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NH농협 밀양시지부, 밀양농협, 동밀양농협, 부북농협, 청도농협, 한국청과, 중앙청과, 서울청과, 동화청과 등의 유통 관계기관이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병구 시장, 깻잎 재배 농가 및 가족, 관광객 등 6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명랑운동회,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져 농업과 공동체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안병구 시장은 “밀양 깻잎은 전국 최고의 생산량을 자랑하는 명품 농산물로, 지역 경제와 농업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라며 “밀양시는 앞으로도 전문 농업인 육성, 스마트 농업 기반 확대, 유통 경쟁력 강화 등 미래지향적 농정 추진을 통해 ‘튼튼한 농업, 활기찬 밀양’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밀양시, 소상공인과 함께 다시 살아나는 골목상권 활성화

밀양시는 경상남도가 주관하는 ‘2025년 소상공인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시청서문거리 상권 활성화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남도가 추진하는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일정 구역 내 20개 이상의 소상공인 점포가 밀집한 상권을 대상으로 한다. 밀양시의 시청서문거리는 전문직종군이 밀집한 상권 지역으로, 높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이번 공모에 선정됐다.


밀양시와 시청서문상공인회(회장 유석영)는 운영협의회를 구성해 사업계획 수립 등 공모 준비에 힘을 모았으며, 특히 밀양시의 현장 중심 행정 지원과 시의회의 관심,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더해지면서 지역 공동체가 하나 되어 상권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1억 2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8월부터 12월까지 거리 안내 시스템과 보도 조명 설치 등 상권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해 시청서문거리를 다시 찾고 싶은 핫플레이스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안병구 시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시청서문거리가 밀양 원도심 상권의 중심으로 재도약하길 기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밀양아리랑대공원·아트센터 연계, 교통난 해소 및 지역 균형발전 기대

밀양시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교통편의 증진 및 도시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해 온 ‘교동오리~파미르아파트 간 도시계획도로’가 준공됐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45억원을 투입해 2024년 11월 착공했으며 밀양온누리교회~둥지빌라 구간(140m)과 교동오리~파미르아파트 구간(325m)을 포함한 총 465m의 도로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기존에 단절돼 있던 지역 간 연결성을 크게 개선해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며 밀양아리랑대공원과 밀양아리랑아트센터를 연결하는 교통망이 구축돼 문화·관광시설 접근성도 향상될 전망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기반 시설이 열악한 지역의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통해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인구 유입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도로 교통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밀양시, 가곡동 가로변 쌈지공원조성

밀양시는 지역 주민을 위한 휴식·문화 공간인 ‘가곡회전교차로 쌈지공원 조성공사’를 준공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2024년 5월 착공했으며 지난해 가곡 회전교차로 설치 시 편입된 부지의 잔여 토지 677㎡를 활용해 소규모 행사와 버스킹 공연 등 주민들의 휴식과 힐링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시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비가림시설, 소규모 무대, 벤치, 야간 경관조명 등을 설치했으며 지역 주민들의 쉼터, 여가와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가곡동 중심 시내 구간 도로변에 위치한 쌈지공원은 회양목, 영산홍, 황금측백, 홍가시, 꽃치자나무 등 다양한 나무를 식재해 계절마다 변화하는 자연경관을 선사하며, 야간 고보 조명시설이 설치돼 시민과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여가와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인프라 확충에 힘쓰며, 더욱 살기 좋은 도시 밀양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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