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봉화군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기반해 아동의 권리가 지역사회 전반에 실현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에 부여되는 국제 인증이다.
봉화군은 민선 8기 공약으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내세우며, 2022년부터 관련 조례 제정, 전담부서 설치, 아동 참여 활성화, 중장기 추진계획 수립 등을 추진해왔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인증은 경북 내에서 다섯 번째 사례로 모든 아동이 행복한 지역을 만들겠다”며 “아동권리에 대한 지역 사회의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하반기 중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