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바이오 분야 핵심 인제 양성’… 미국 베일러대학 이정봉 교수 초청 특강

인제대 ‘바이오 분야 핵심 인제 양성’… 미국 베일러대학 이정봉 교수 초청 특강

AI·반도체 융합 최신 동향 공유… 학생들 진로 탐색

기사승인 2025-06-24 14:32:10
인제대 차세대AI반도체특성화사업단이 24일 미국 베일러대학 이정봉 교수(전기·컴퓨터공학과)를 초청해 ‘혁신적 바이오 의료기기와 액체금속 기반 소프트 일렉트로닉스’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이 교수는 특강에서 바이오 의료기기에 활용되는 액체금속 기반 소프트 일렉트로닉스 기술과 반도체 융합 사례를 소개했고 차세대 반도체의 확장성과 산업 응용 가능성을 조망했다. 강연에는 학생과 연구자 등 70여명이 참석해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AI와 바이오 융합 분야, 반도체 기술 응용 분야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사업단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다양한 글로벌 강연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 인재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인제대 송한정 교수는 “학생들이 현장의 언어로 기술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산업 현장과 밀착된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제대 창의력교육센터---의령군 여성단체와 치매예방지도사 2급 자격 과정 운영

 
인제대 창의력교육센터가 의령군 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통합인지놀이지도사 2급자격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교육은 지난 16일과 23일 의령군민을 대상으로 했다. 자격 양성과정에는 총 33명이 참여해 이 중 21명이 최종 시험을 통과했다.

이들은 치매 예방과 인지능력 향상에 필요한 전문 지식과 실습 역량을 갖춤으로써 앞으로 지역 사회에서 맹활약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고령화 사회에 따른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지역을 기반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기획했다.

‘통합인지놀이지도사’는 유아부터 고령자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인지능력 향상 놀이를 지도하는 전문 인력이다. 이들은 인지 자극을 통해 정신적·신체적 건강 증진을 돕는 역할을 한다.

김향숙 창의력교육센터장(인제대 AI소프트웨어학과 교수)은 “통합인지놀이지도사 연수 교육이 경남 13개 지자체는 물론 전국으로 확대해 일자리 창출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이끌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령군 여성단체협의회 김순자 회장은 “이번 교육이 구성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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