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작기계 글로벌 3위, 국내 1위 기업인 DN솔루션즈(대표 김원종)가 고속·고정밀·고생산성을 갖춘 수평형 머시닝센터 ‘NHP 6300 2세대’를 출시했다.
NHP 6300 2세대는 기존 1세대 모델보다 비절삭(non-cutting) 시간과 작업 사이클을 획기적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스핀들의 이송 가·감속 속도는 20% 빨라졌고, 테이블 인덱스 타임은 35% 단축됐다. 테이블 회전 속도도 2배 이상 향상돼 전반적인 생산성이 크게 높아졌다.
특히 공작물을 거치하는 팰릿을 2개 기본 장착하고 자동 팰릿 교환장치(APC)를 내장해 공작물 교체 시간을 줄였으며 공구 교환 시간도 이전 세대 대비 30% 빨라졌다.
이 장비는 고속 및 고부하 환경에서도 정밀도를 유지하며 내장형 스핀들로 진동과 열을 최소화해 절삭 안정성을 확보했다. 열팽창을 억제하는 냉각 시스템과 자동 보정 기능도 포함돼 장시간 가공 시에도 일관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자동차와 건설기계 산업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자동화 연계성도 강화됐고, LPS(Linear Pallet System) 등 자동화 솔루션과 손쉽게 연동돼 다품종 소량생산이나 복합 형상 가공에도 최적화돼 있다.
슬러지 프리 절삭유 탱크(SFC) 옵션을 통해 공작물 부스러기와 침전물을 자동 걸러내 유지보수를 간편화하고 장비 가동률을 극대화한 점도 특징이다.
DN솔루션즈 관계자는 "NHP 6300 2세대는 정밀도와 생산성을 모두 원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