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장우 선수는 5차 시기에 16m 92㎝로 자신의 개인 최고 기록(종전 16m 85㎝)을 깨뜨린 데 이어, 6차 시기에서 17m 13㎝을 뛰어 한국 신기록을 달성했다.
김장우 선수는 “한국 기록 경신을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달렸다. 후배들에게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남겨 뿌듯하다”며 “세계선수권 기준 기록인 17m 22㎝를 목표로 더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장우 선수는 국군체육부대를 곧 제대하고, 오는 8월부터 장흥군청 소속으로 복귀한다.
장흥군청 육상팀은 투척 종목에서도 존재감을 자랑했다. 권수아 선수는 여자 원반던지기, 김진 선수는 남자 해머던지기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 두 선수 모두 안정적인 기록으로 시상대에 올랐다.
김성 장흥군수는 “김장우 선수의 신기록과 투척 종목 메달은 군민의 자긍심을 드높인 쾌거”라며 “장흥군청 직장운동경기부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더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