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조폐공사가 ‘광복 80년 기념메달’을 선착순 예약판매한다.
이번 기념메달은 일제강점기를 이겨낸 민족의 저력과 광복 이후 이룬 눈부신 성장의 발자취를 기리기 위해 기획됐다.
앞면은 광복 후 세계와 연결된 대한민국의 성장을 80년의 파동으로 형상화, ‘80’을 모티브로 한 기하학적 문양으로 디자인했다.
뒷면은 대한민국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웨이퍼 패턴을 적용해 디자인했으며, 다면체패턴 삽입으로 위변조 방지기능을 적용했다.
이번 기념메달은 메달 제조등급 중 가장 높은 ‘프루프(Proof)’로 생산돼 정교함과 예술적 완성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금메달과 은메달 2종으로 구성되며, 한정수량으로 제작돼 희소성과 상징성을 높였다.
금메달은 순금(Au 999), 15.55g, 직경 32㎜, 최대발행량 815장이며, 은메달은 순은(Ag 999), 31.1g, 직경40㎜, 최대발행량 1945장이다.
예약은 오는 30일부터 조폐공사 전자쇼핑몰(www.koreamint.com) 및 풍산화동양행(www.hwadong.com)에서 할 수 있고,배송은 오는 8월부터 시작된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광복은 단지 과거의 사건이 아닌 오늘을 만든 시작이자 미래로 이어질 우리의 자긍심”이라며 “광복 80년 메달을 통해 광복의 숭고한 의미를 국민이 함께 기억하고, 민족의 긍지를 일깨우는 예술품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