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라오스 교육체육부 장관과 교육협력 논의

대전시의회, 라오스 교육체육부 장관과 교육협력 논의

직업· 특수· 정보화 교육 실무 연계…양해각서(MOU) 체결 가능성 타진

기사승인 2025-06-27 22:36:37
27일(현지시간) 대전시의회 황경아 장애인사회참여증진특별위원장을 비롯해 이효성 복지환경위원장, 이재경·김민숙·이한영 대전시의원과 라오스 교육체육부 장관 및 직원이 협력 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의회 라오스 공동취재단
27일(현지시간) 라오스 교육체육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자와 대전시의회 복지환경환위원회, 장애인사회참여증진특별위원회 의원이 직업교육과 특수교육 분야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의회 라오스 공동취재단

대전시의회 복지환경환위원회와 장애인사회참여증진특별위원회 공무국외출장 대표단은 27일 라오스 교육체육부 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직업교육·정보화·특수교육 분야의 국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효성 복지환경위원장을 비롯해 황경아 장애인사회참여증진특별위원장, 이한영·이재경 의원(복지환경위원회), 김민숙 의원(교육위원회), 김일진 대덕대학교 산학협력단 단장과 인용준 부단장, 정윤호 대전장애인정보화협회 회장이 함께했다.

양측은 대전의 산학연 기반 교육모델과 장애인 정보화 교육 사례를 공유하며, 라오스 현지 교육환경에 적합한 실무형 프로그램 도입과 청년 인재 교류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했다. 향후 정례 교류와 정책 기반 MOU 체결 가능성도 함께 검토됐다.

이재경 의원은 “현장 중심의 정책 교류가 제도적 협력으로 이어지도록 실질적 연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으며, 이한영 의원은 “정보 격차 해소와 실무형 인재 양성은 국제사회의 공동 과제로, 이번 교류가 지속적 교육 연대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민숙 의원은 “대전은 직업·특수·평생교육 분야에서 높은 역량을 보유한 도시”라며, “향후 공동 사업과 실무 협의, MOU 체결 등 구체적 협력체계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시의회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루앙프라방 주정부 및 현지 교육기관과의 후속 논의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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