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은 ‘2025년 군위형 마을만들기’ 단계별 사업에 참여 중인 175개 마을, 500여 명 주민을 대상으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전국 우수마을 9곳을 방문해 마을리더 강의, 마을환경 탐방, 지역자원 활용 사례 분석 등 현장 중심 학습으로 진행됐다.
견학 대상지는 △보은 구병 △김해 진영 △밀양 죽월 △영월 삼돌이 △제천 상천 △완주 경천 △임실 방동 △진안 원연장 △거창 갈지 등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수상 및 주민 공동체 운영이 활발한 곳들이다.
주민들은 각 마을의 운영 방식, 공동체 협력 사례, 경관개선, 주민소득 창출 등 다양한 분야의 선진 사례를 직접 확인했다. 특히 마을사업 추진 시 발생하는 갈등관리 방안에 대해 마을 위원장, 현장 실무자들과 의견을 나누며 실질적 학습 효과를 높였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선진지 견학이 우리 마을의 발전 방향을 고민하고 실천할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이 주도하고 군이 함께 성장하는 마을만들기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