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강원지방통계청이 발표한 '통계로 보는 강원의 어제와 오늘'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강원지역의 인구는 151만8000명으로 2000년 155만5000명에서 3만7000명(2.4%) 감소했다.
전국에서 차지하는 인구의 비중도 3.0%로 3.3%에서 0.3%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소년인구는 14만8000명으로 2000년 30만4000명에서 51.3% 감소했으며, 고령인구는 38만5000명으로 25년전 14만4000명에서 16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아 수는 6600명으로 2000년 1만9482명에서 1만2882명으로 66.1% 감소해 합계출산율도 2024년 0.89명으로 2000년 1.60에서 0.71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입 인구는 18만4339명인 반면, 전출 인구는 18만6866명으로 2527명이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나 2000년 1만1134명 순유출에서 2024년 순유출자는 8607명이 감소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강원 전체 가구는 69만8000가구로 2000년 48만7000가구에서 21만1000가구 43.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