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영천에서 다슬기를 잡으러 간 80대 남성이 하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53분쯤 영천시 화남면 금호리 고현천에서 80대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A씨 가족은 전날 오전 7시쯤 다슬기를 잡으러 집을 나간 A씨가 돌아오지 않자 오후 9시27분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 소지품이 발견된 장소를 중심으로 수색하던 중 10m 인근 수중보에서 숨져 있던 A씨를 찾았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영천=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