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금융취약계층 ‘경남동행론’ 출시…경남도민 생계비 지원

NH농협은행, 금융취약계층 ‘경남동행론’ 출시…경남도민 생계비 지원

기사승인 2025-07-01 18:43:48 업데이트 2025-07-01 19:51:28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조청래)가 6월 30일부터 신용등급이 낮아 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경남도민을 위한 긴급생계비 대출상품 ‘경남동행론’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경상남도, 서민금융진흥원, 18개 시군과 협력해 금융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출 대상은 △신용등급 하위 20% 이하 △연소득 3500만원 이하 △재직 또는 사업기간 3개월 이상 △최근 3개월 이상 경남 거주 등의 조건을 모두 충족한 만 19세 이상 경남도민이다.

신청은 경남지역 NH농협은행 영업점(지역농협 제외)에서 신분증 지참 후 대면 방식으로 가능하며 전산확인이 어려울 경우 추가 서류 제출을 요청받을 수 있다.

한편 연체자·무소득자 등 대출이 제한되는 경우에는 2025년 8월 말 출시 예정인 서민금융진흥원 대출로 안내할 계획이다.

조청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경남동행론이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도민에게 든든한 지원책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하는 포용적 금융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영남권축협조합장 간담회' 개최…축산업 위기 극복 위한 상생협력 논의

경남농협(본부장 류길년)은 30일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영남권축협조합장 간담회를 열고 축산업 발전과 선진축산 구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축협 조합장과 농협 축산경제 계열사 대표, 농협중앙회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안병우 축산경제대표, 이재식 농협중앙회 이사(부경양돈농협), 조정현 부울경축협조합장협의회장(함안축협), 전형숙 대구경북축협운영협의회장(안동봉화축협) 등 주요 인사도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축산물 소비 위축 △생산비 상승 △가격 불안정 등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협력 방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조정현 협의회장은 “영남권축협이 하나의 공동체로서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수출 확대 ‘경남수출농협협의회 제2차 운영위원회’ 개최

경남농협(본부장 류길년)은 30일 경남농협 대의원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경남수출농협협의회 운영위원회’를 열고 수출 확대를 위한 공동과제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운영위원 및 관계자 15명이 참석해 △상반기 수출 실적 공유 △하반기 공동사업 추진계획 △협의회 운영방향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와 함께 신임 협의회장 문수호 조합장(진주수곡농협)과 신규 운영위원의 상견례도 진행됐다.


류길년 본부장은 "경남농협은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사업 발굴에 집중할 것"이라며 "맞춤형 지원과 정책 연계를 통해 수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신임 문수호 회장은 "경남 농산물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협의회가 적극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남수출농협협의회는 도내 64개 농협이 참여하는 연합조직으로 회원사 간 협력과 정보 공유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해외 판로 개척을 선도하고 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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