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는 4개 캠퍼스 시대 개막에 맞춰 대학의 심벌마크, 이니셜로고, 엠블럼 등 새로운 UI(University Identity)를 확정했다.
새 UI는 ‘상생(Coexistence)’, ‘혁신(Innovation)’, ‘도약(Unlimited)’, ‘집중(Focus)’, ‘기술(Neo_Tech)’, ‘신뢰(Trust)’ 6개 핵심 단어를 시각화해 대학의 정체성과 비전을 담았다.
심벌마크 ‘SHIELD OF TRUST’는 방패, 배, 로켓, 우주선 형상으로 지역 역사와 미래 지향성을 표현하며 이니셜로고는 창원의 바다와 강을 곡선으로 상징해 안정감 있는 이미지를 전달한다.

엠블럼은 학문 탐구, 확장, 신뢰, 성장 기반 등 대학의 가치를 한눈에 보여주도록 디자인됐다.
국립창원대는 2025년 3월 사천우주항공캠퍼스 개교와 경남도립거창대학·남해대학 통합을 통해 4개 캠퍼스 체제로 확대, ‘DNA+ 세계적 명문대학’ 도약을 준비 중이다. 대학은 새로운 UI를 바탕으로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UI 개발 과정에는 구성원 선호도 조사, 자문위원회 운영, 통합 대학 의견수렴 등 다양한 절차를 거쳐 구성원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국립창원대, ‘경남형 UGRIC 추진위원회’ 출범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는 1일 대학본부에서 ‘경남형 UGRIC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대학, 지자체, 연구소, 산업체, 지역사회 5개 주체가 함께하는 혁신 거버넌스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지역을 대표하는 17개 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박민원 총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문제 해결 중심의 실천 대학으로 거듭나는 출발점"이라며 "UGRIC 모델을 통해 지역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미래를 함께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추진위원회는 지역 현안 발굴, 정책 제안, 산학연 협력 모델 창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운영위원회와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체계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UGRIC은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 대응과 지역사회 협력 강화를 위해 대학·지자체·연구소·산업체·지역사회가 동일 목표와 속도로 함께하는 지역 상생 선순환 체제다.
◆국립창원대, SMR 로봇 용접·가공 기술시찰단 중국 원전기업과 협약 체결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 메트로닉스연구센터(센터장 박민규)는 산업통상자원부 ‘소형모듈원전(SMR) 제작지원센터 구축사업’ 일환으로 파견한 ‘SMR 로봇 용접·가공·절단 기술시찰단’이 중국 장쑤성의 글로벌 에너지 기업 샹량그룹 및 경남 지역 원전 기자재 기업 상림엠에스피, 대원공업, 제이씨티와 MOU를 체결했다.
샹량그룹은 연매출 1조5000억원 규모의 친환경 에너지 기술 전문기업으로 이집트 엘-다바 원자력발전소에도 기자재를 공급 중이다. 이번 협약은 SMR 및 차세대 원전 기자재 분야에서 기술 협력과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목표로 한다.

또한 Xi’an Bisheng Laser사와 스타로보웰즈도 기술 협력 MOU를 맺으며 첨단 용접·가공·절단 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했다.
국립창원대 메트로닉스연구센터 설상석 부센터장은 "이번 시찰로 국내 원전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기업과 해외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국립창원대는 앞으로도 SMR 기술 기반 조성과 지역 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제 협력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