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낙인 창녕군수가 지난 1일 2025년산 햇마늘 경매가 한창 진행 중인 창녕·이방·우포 공판장을 방문해 마늘 경매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지난 6월30일 개시된 마늘 경매를 시작으로,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본격적인 창녕 마늘 경매가 진행된다. 창녕 마늘의 경매가격은 전국 마늘 가격 형성에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다.
전국 각지의 농가들이 경매에 참여해 품질과 시세를 확인하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향후 더욱 활발한 거래가 이어질 전망이다.
창녕군은 전국 마늘 생산량의 약 20%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주산지로, 지난해에는 약 8만 명의 농가가 경매에 참여해 4만 톤 이상을 출하했으며, 총 거래금액은 약 1,600억 원을 넘어섰다.
성낙인 군수는 “농가에서는 마늘 건조와 선별에 만전을 기하고, 홍수 출하를 방지하기 위해 출하시기를 적절히 조절할 것”을 당부했다.
◆창녕군공무원노동조합, 2025년 상반기 베스트 리더공무원
창녕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장정석)은 2025년 상반기 베스트 리더공무원 및 군의원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은 6월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조합원 및 후원회원 835명을 대상으로 익명 설문 방식으로 총 709명(응답률 84.9%)이 참여했다.

선정 결과 리더공무원(4·5급) 부문에는 손학준 관광환경국장이, 군의원 부문에는 이승렬 군의원이 각각 최다 득표를 얻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장정석 노조위원장은 “이번 리더월드컵을 통해 공무원도 존중받는 존재로서 인정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소통과 배려가 살아있는 직장 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퓨전국악 ‘뮤직 오브 락(樂), 아리랑 클라스’ 공연
창녕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7월9일 오후 7시 퓨전국악 공연 ‘뮤직 오브 樂, 아리랑 클라스’이 열린다.

공연은 ‘퓨전국악예술단 연’이 전통음악을 현대적 어법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대표적인 민요인‘밀양아리랑’을 재해석해 제47회 정선아리랑제 경연대회와 제30회 임방울국악제에서 각각 1위를 수상하며 예술성을 인정받은 작품 또한 포함된다.
이번 공연은 군민이 전통 음악의 매력을 제공하고 수준 높은 공연 유치를 통해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도 있다.
◆창녕읍 갈전지구 교차로 정비 완료
창녕군 ‘창녕읍 갈전지구 교차로 정비사업’이 완료되고 창녕군청 후문 일대의 상습 정체 구간을 해소했다.
7월 개장 예정인 창녕농협복합시설로 인한 교통 수요 증가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길이 88m의 가·감속차로 설치로 추진됐으며 총사업비 약 2억5000민원을 들여 진행됐다. 공사 기간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시공을 통해 단기간 내 마무리됐다.
창녕군은 “이번 교차로 정비사업은 단순한 기반시설 개선을 넘어, 지역 유관 기관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낸 교통환경 혁신 사례다. 앞으로도 교통 인프라 개선을 통해 군민의 일상에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