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사업은 보호종료아동과 자립준비청년들이 취업과 진로에 필요한 도서를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도록 약 15만원 상당의 도서 기프트 카드를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지원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청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취업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마련했다”며 “책 한 권에서 시작된 변화가 청년들의 미래를 밝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성구는 이번 사업 외에도 자립준비청년 대상 맞춤형 지원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학원비 50만원을 지원하고,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2025년 자립, 싹 틔우다’ 사업을 실시했다.
또, 퇴직 상담교사가 멘토로 참여하는 ‘행복 멘토 자립지원사업’은 1대 1 상담, 문화활동, 특기·재능 개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자립 역량을 높이고 있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30명으로 확대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