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안동과 예천·의성·상주에서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 사고가 잇따랐다.
1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10일 오후 7시 10분께 안동시 예안면 귀단리에서 70대 A씨가 운전하던 경운기가 비탈길 아래도 추락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심폐소생술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앞서 같은 날 오후 1시 20분께는 예천군 풍양면 낙상리 왕복 2차선 도로에서 1t 화물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해 6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다.
또 오전 9씨께 의성군 의성읍 중리리에서도 1t 화물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해 8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호흡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다.
오전 9시 10분께에는 상주시 화서면 하송리 한 비탈길에서 레미콘 차량이 언덕 아래로 추락해 불이났다. 이 사고로 60대 운전자가 숨졌다.
경찰은 주변 목격자나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