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동빈대교 “새 이름 찾았다”…‘해오름대교’ 선정

포항 동빈대교 “새 이름 찾았다”…‘해오름대교’ 선정

시민 온라인 설문조사, 심사위원 평가 점수 합산 1위
11월 개통 눈앞

기사승인 2025-07-11 13:55:34
동빈대교(해오름대교) 건설 현장 모습. 포항시 제공

오는 11월 완공 예정인 경북 포항 동빈대교의 정식 명칭이 정해졌다.

포항시에 따르면 가칭 동빈대교 명칭 공모전 결과 ‘해오름대교’가 선정됐다.

4월 28일부터 5월 12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는 822건이 접수됐다.

최종 후보에는 포항대교, 해오름대교, 상생대교, 해맞이대교, 일월대교가 올랐다.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시민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해오름대교(378표) 포항대교(218표), 해맞이대교(143표), 상생대교(111표), 일월대교(36표) 순이었다.

설문조사 결과(40%), 심사위원 평가 점수(60%)를 합산한 결과 해오름대교가 새 이름으로 결정됐다.

해오름대교는 경북도 협의,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성용우 건설과장은 “해오름대교로 확정이 되면 교량 안내 체계, 도시 홍보믈 등 다양한 콘텐츠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빈대교(해오름대교)는 포항 남·북구를 연결하는 총연장 395m, 왕복 4차로 규모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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