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 운영…“구명조끼 착용 필수”

영양군,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 운영…“구명조끼 착용 필수”

기사승인 2025-07-15 14:01:12
하천과 계곡 등 지역 내 주요 물놀이 지역에 안전요원이 배치돼 있다. 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오는 8월 17일까지를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하천과 계곡 등 지역 내 주요 물놀이 지역에 대한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6월부터 물놀이 관리지역 10개소와 위험구역 3개소를 중심으로 안전표지판, 인명구조함 등 시설을 정비하고, 물놀이 안전지킴이 18명을 선발·배치하는 등 사전 준비를 마쳤다.

특별대책 기간 군은 물놀이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에 대한 예찰과 계도 활동을 강화하고, 위험구역 출입 통제 및 안전수칙 홍보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구명조끼 미착용과 음주 입수 등 부주의가 대부분의 물놀이 사고 원인”이라며 “물놀이 위험구역 출입을 자제하고,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영양군은 주요 물놀이 장소에 온열질환 대비용 음영 쉼터와 응급장비도 단계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며, 경찰·소방과 협력해 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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