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1일 올해 김해형 기술혁신 선도기업으로 선정한 ㈜비앤테크와 ㈜엘앤지를 방문해 현판식과 함께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김해시 주촌면에 있는 ㈜비앤테크는 음식물 처리기와 미생물 기반 친환경 생활가전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 자체 브랜드인 ‘린클’은 국내 음식물 처리기 중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과 유럽 시장 개척에 나선 이 회사는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인 미국 IDEA와 독일 IF·레드닷 일본 굿 디자인 등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했다.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업체인 ㈜엘앤지(진영읍 소재)는 2006년 회사 창립 후 특허 7건을 획득해 기술 중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회사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의생명 분야 신사업 진출을 위해 비임상시험용 실험동물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다.
이 두 회사 대표들은 “김해형 기술혁신 선도기업으로서 지역경제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김해시 5대 전략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달 지역 전략산업과 미래기반산업을 이끌 ‘2025 김해형 기술혁신 선도기업’ 8개 사를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했다. 올해는 36개 신청사 중 8개 사를 기술혁신 선도기업으로 선정했다
◆김해시동부새일여성센터---찾아가는 기업체 양성평등 캠페인 개최
김해시동부새일여성센터가 여성친화도시 거점 공간 조성을 위한 함성사업으로 ‘찾아가는 기업체 양성평등 캠페인’을 추진한다.
캠페인은 여성친화기업인 (주)원푸드림, 정아정밀(주)김해공장, ㈜일해 근로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센터는 이들에게 올해 달라진 출산장려정책과 가족보육정책, 노동관련 법과 제도, 세법 안내 등 안내지를 배부했다.
캠페인은 직장 내 양성평등의 중요성에 대해 자연스럽게 생각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센터는 캠페인을 통해 기업체 내 소통을 활성화하고, 성인지 감수성을 높여 불필요한 갈등을 줄여나가는 한편 성차별없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