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가 꿈돌이 라면의 새로운 버전으로 꿈돌이 컵라면을 오는 9월 출시에 앞서 시식평가회를 가졌다.
대전시는 22일 오후 시청 1층 구내식당 청솔홀에서 ‘꿈돌이라면 컵라면 시식평가회’를 열고 출시를 앞둔 시제품의 맛과 상품성에 대한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시식회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조원휘 대전시의장, 이창기 대전디자인진흥원장, 김용원 대전관광공사 상임이사, 박균익 ㈜아이씨푸드 회장과 시청 공무원, 시 출입 기자단 등이 참석해 라면을 시식하고 평가했다.
이날 선보인 컵라면은 기존 봉지라면과 동일하게 국내 유일의 ‘맵기 조절 스프’를 포함한 쇠고기맛 컵라면으로 참석자들은 ▲맛 ▲풍미 ▲감칠맛 ▲선호도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수집된 평가는 컵라면의 최종 맛 확정과 품질 개선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대전시는 이번 시식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컵라면의 맛을 최종 확정하고 디자인 및 용기 제작을 거쳐 오는 9월 중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대전서 'K-사이언스월드 과학관광' 시작… 11월까지 운영
대전시가 후원하고 대전과학문화거점센터인 대전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 K-사이언스월드 과학관광' 프로그램이 22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8년 준공 예정인 복합과학체험랜드 조성에 앞서 기존 대전통합과학관광을 확장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기획돼 과학수도 대전의 정부출연연구기관, 과학기업, 문화예술·관광 명소를 아우르며 과학·문화·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일정으로 운영된다.
참여 기관은 국립중앙과학관, 대전시민천문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ETRI, KAIST 등 10여 곳이며, 성심당, 한밭수목원, 대전시립미술관 등 주요 관광지 방문도 포함된다. 대전의 캐릭터 '꿈씨패밀리'가 래핑된 전용 버스가 투어에 활용된다.
1차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기간인 22일부터 8월 15일까지 매주 화·목·금요일에, 2차는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8월 8일과 9일, 15일16일에는 카이스트 진로멘토링과 '0시 축제' 관람이 포함된 1박 2일 일정도 마련됐다.

대전보건환경연, 식품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관내 유통 식품 총 257건을 대상으로 방사능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2일 밝혔다.
연구원은 자치구 및 교육청과 협업해 다소비 농·수산물, 가공식품, 학교급식 납품 수산물을 대상으로 방사성 요오드(131I)와 세슘(134Cs, 137Cs)에 대한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
특히 2023년 8월 후쿠시마 원전 오염 처리수 방류 이후 먹거리 불안감을 해소하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기존 검사량 대비 2배 이상 확대해 검사 중이다.
한편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 학생, 급식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방사능 수거·검사 체험을 제공하는 ‘식품 안전관리 국민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식약처와 함께 오는 10월에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