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여행코스 직접 짜고 체험비 지원 인천9경 DIY 체험단 모집 

인천시, 여행코스 직접 짜고 체험비 지원 인천9경 DIY 체험단 모집 

기사승인 2025-07-23 12:09:12

인천시는 나만의 방식으로 인천의 대표 관광지를 즐길 수 있도록 여행코스를 직접 짜고 체험비도 지원받을 수 있는 인천9경 DIY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체험단 참여자는 직접 여행 일정을 설계하고 임무를 수행하면 체험에 소요된 일부 비용(2만 원 상당)을 지원받을 수 있다.

체험 코스는 지정된 장소에서 인증사진 또는 체험이 필수인 핵심임무와 추천된 활동 중 자유롭게 1~2개 선택할 수 있는 선택코스, 본인이 원하는 장소나 활동 자유선택의 손수제작(DIY) 코스 등 모두 3가지로 구성된다. 

체험단은 1,000명 규모로 1차 모집은 23일~8월 12일 500명, 2차 모집은 8월 20일~9월 9일 250명, 3차 모집은 9월 17일~10월 2일 250명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인천9경을 자유롭게 방문하고 각 코스 내 설치된 QR코드를 인증하면 다양한 경품에 응모할 수 있는 인천 9경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열린다. 

이벤트는 오는 28일부터 9월 21일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여 횟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도 높아진다.

이번에 선정된 인천9경은 개항장 시간여행, 월미바다열차, 소래포구, 계양 아라온, 송도센트럴파크, 영종 씨사이드파크, 강화 원도심 도보 탐방, 신·시·모도 일주, 백령도 물범 만나기로 구성돼 있다.

윤희청 인천시 관광마이스과장은 “DIY관광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인천 대표 관광지를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이벤트”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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