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융합연구원, 장애인·로봇 함께하는 ‘스마트 일터’ 만든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장애인·로봇 함께하는 ‘스마트 일터’ 만든다

3대 핵심 기술 연구 ‘박차’

기사승인 2025-07-23 13:19:36
공유 제어 기반 장애인 로보틱 워크셀 개발 현장 모습. KIRO 제공

경북 포항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이 장애인·로봇이 함께하는 스마트 일터 조성을 목표로 3대 혁심 기술 연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KIRO에 따르면 2024~2026년까지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을 받아 ‘공유 제어 기반 장애인 로보틱 워크셀 개발’ 과제를 수행한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함께하는 연구 핵심은 협동 로봇 워크셀 설계·제작, 인간·로봇 상호 작용 기술, 의도 인식·공유 제어 기술 개발이다.

장애인과 로봇이 협업할 수 있는 작업 환경을 구축, 인력난 해소·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해결한다는 구상이다.

KIRO는 구미 로봇직업혁신센터를 통해 개발 기술 현장 검증, 직무 교육 프로그램 개발도 주력하고 있다.

장애인·로봇 협업 수용성을 검증하고 워크셀 기반 맞춤형 직무 교육 과정을 산업 현장과 연계하기 위해서다.

정구봉 부원장은 “이번 기술 개발은 장애인에 국한되지 않고 고령자, 외국인 근로자 등 다양한 계층으로 적용 범위를 확장할 수 있는 미래 모델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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