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제14회 산토끼와 따오기가 함께하는 창작동요제 성료

창녕군, 제14회 산토끼와 따오기가 함께하는 창작동요제 성료

기사승인 2025-07-28 10:17:28
창녕군은 지난 26일 창녕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전국 어린이들의 꿈과 끼로 가득한 ‘제14회 산토끼와 따오기가 함께하는 창작동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8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2개 팀이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동요의 향연을 펼쳤다. 경연 후에는 전년도 대상팀의 축하공연과 특별 초대팀의 무대가 이어져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상은 ‘새벽별 우포늪 동화’를 부른 최준우 군이 수상했으며 금상은 ‘우포늪 체육 한마당’을 부른 은가비중창단, 은상은 ‘휘휘호호 노래친구’를 부른 별빛하모니중창단이 차지했다. 동상은 ‘우포늪 숨은 동물찾기’를 부른 맑은소리중창단이 수상했다.

이 외에도 ‘새벽별 우포늪 동화’가 노랫말상을, ‘우포늪 체육 한마당’이 가창지도자상을 받는 등 특별상도 수여됐다.

전날인 25일은 ‘제9회 동요 부르기 대회’가 같은 장소에서 열렸다. 창녕군 관내 유치부 및 초등부 어린이들이 참여해 맑고 고운 음률로 무대를 꾸몄으며, 초등부 8팀, 유치부 6팀이 경연을 펼쳤다. 

초등부 금상은 ‘꽃마을 여행’을 부른 창녕초등학교, 유치부 금상은 ‘깜박 별의 초대장’을 부른 창녕여중고 병설 창녕유치원이 각각 수상했다.

성낙인 군수는 “올해로 열네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가 우리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잊고 있던 동심을 되찾아주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녕군, 제24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개최

창녕군은 ‘제24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를 오는 31일부터 8월 12일까지 창녕스포츠파크 일원에서 개최한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가 주최하고 한국여자축구연맹(회장 양명석)과 창녕군축구협회(회장 이보윤)가 주관하며 창녕군, 창녕군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여자축구 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크고 권위 있는 대회로 2021년부터 5년 연속 창녕스포츠파크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가 주최하고, 한국여자축구연맹(회장 양명석), 창녕군축구협회(회장 이보윤)가 공동 주관하며 창녕군과 창녕군의회가 후원한다. 또한, 2021년부터 매년 창녕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5년째다.

대회에는 △초등부 19팀 △중등부 17팀 △고등부 12팀 △대학부 6팀 △일반부 8팀 등 총 62개 팀 2천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참가해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방식은 조별 예선은 풀리그,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나눠 진행되며, 각 조에서 1, 2위에 오른 팀이 본선 토너먼트 티켓을 획득할 수 있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단, 학부모, 관계자 등 1만여명의 방문객이 창녕을 찾을 것으로 보고, 여름철 부곡온천 관광지 및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성낙인 군수는“국내 최대 규모의 여자축구대회를 5년 연속 유치한 것은 창녕의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 조성과 전국 최고의 수온과 수질을 자랑하는 부곡온천의 관광자원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축구 발전과 창녕의 스포츠 인프라 홍보를 위한 스포츠마케팅을 강화하고, 전국 단위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창녕군자원봉사센터, 80대 노부부 침수 주택 복구 지원

창녕군자원봉사센터는 이방면 장재마을에서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80대 노부부의 주택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복구 활동에는 한국112창녕무선봉사단, 이방면새마을협의회, 이방면자원봉사협의회 소속 봉사자 6명이 참여해, 침수된 가구를 옮기고 장판을 철거하는 등 주택 내부 정리에 힘을 보탰다.


복구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것이 자원봉사의 본질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군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난 대응과 피해 복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창녕군가족센터, 결혼이민자 7가정 ‘친정나들이’ 지원

창녕군가족센터는 관내 결혼이민자 가족 7가정이 지난 25일부터 8월3일까지 10일간 멕시코 등 모국으로 ‘친정나들이’를 떠난다.

이번 사업은 4월 1일부터 4월 25일까지 신청자를 접수받아 △3년 이상 창녕군 거주 △2년 이상 친정 미방문 △가족 동행 여부 등을 종합 심사해 멕시코,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필리핀 등 5개국 출신 결혼이민자 7가정 26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가정에는 왕복 항공료를 비롯한 친정 방문 관련 경비가 지원됐다.


한 참가자는 “보고 싶던 부모님을 만날 생각에 가슴이 벅차다”며 “뜻깊은 기회를 마련해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동명 센터장은 “앞으로도 이번 친정나들이 지원사업은 물론 관내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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