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입맛을 사로잡을 한정판 식품들이 잇따라 출시됐다. 대상 청정원은 매실과 호박을 활용한 여름 한정 고추장 2종을, 서울우유는 초당옥수수 맛 가공유를, 아워홈은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즐기는 일식 덮밥 2종을 선보이며 미식 트렌드를 겨냥한 여름 특화 제품 공세에 나섰다.

대상 청정원, 매실·호박 담은 여름 한정 고추장 2종 출시
대상 청정원은 매실과 호박을 활용한 여름 한정 ‘순창 고추장’ 2종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MZ세대 중심으로 특정 계절의 식재료로 미식을 즐기는 ‘제철코어’ 트렌드가 확산하자 청정원은 여름을 대표하는 식재료로 한정 고추장을 만들게 됐다.
제품은 ‘순창 우리쌀 매실고추장’과 ‘순창 태양초 호박고추장’ 등 총 2종이다. 주재료인 청매실과 호박은 100% 국산이라는 설명이다.
순창 우리쌀 매실고추장은 국산 청매실을 사용해 단맛을 냈다. 국내 쌀을 발효해 구수하고 깊은 풍미를 더했다. 비빔면 소스나 된장을 섞어 고기쌈장으로 활용하면 매실 특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순창 태양초 호박고추장은 국산 호박을 청으로 담가 고추장에 더한 제품이다. 햇볕에 자연 건조한 태양초를 사용해 본연의 매운맛과 향이 살아있다.
순창 우리쌀 매실고추장은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 순창 태양초 호박고추장은 전국 이마트에서 각각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우리쌀 매실고추장은 다음 달 6일까지 50% 할인된 가격에, 태양초 호박고추장은 8월 한 달간 1+1 행사로 만나볼 수 있다.
김정수 대상 조미장류팀장은 “이번 한정판 고추장은 기존 장류에서 경험하지 못한 여름의 풍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미식 트렌드에 맞춰 전통 장류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우유, 신제품 ‘서울우유 초당옥수수’ 출시
서울우유협동조합은 가공유 ‘서울우유 초당옥수수’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고품질 원유에 초당옥수수 특유의 높은 당도와 진한 옥수수 향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220㎖ 소용량으로 구성됐으며, 병 형태로 출시돼 휴대도 간편하다.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서울우유 공식몰(나100샵),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등 다양한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승욱 서울우유협동조합 우유마케팅팀장은 “새로운 맛 경험을 찾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여름 대표 인기 간식인 ‘초당옥수수’를 낙점했다”며 “고품질 원유에 더해진 달콤하고 고소한 초당옥수수 맛 우유와 함께 시원한 여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워홈, 온더고 일본식 정통 덮밥 2종 출시
아워홈은 미식 냉동도시락 브랜드 온더고의 신제품 ‘정통 일식 가츠동’과 ‘정통 일식 규동’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식 신제품 2종 출시를 통해 온더고의 메뉴 다양성을 확대하고 어디서나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신제품은 일식 인기 메뉴인 가츠동과 규동을 가정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구현한 제품이다.
두 제품 모두 스크램블 에그와 양파로 식감을 살렸다. 감칠맛을 끌어올리는 전용 덮밥 소스로 맛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어 누구나 손쉽게 집에서 맛볼 수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일식 덮밥은 외식 메뉴로도 인기가 높은 만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맛과 품질에 집중해 이번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간편식 라인업을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