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2025 추계 전국고등축구대회 성료

합천군, 2025 추계 전국고등축구대회 성료

기사승인 2025-08-04 15:12:07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축구협회와 합천군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한 ‘2025 추계 전국고등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 45개 팀이 참가해 7월18일부터 8월4일까지 18일간 폭염 속에서도 열띤 경기를 보여주었다.

경기수원고가 최종 우승컵을 차지했다.

8월3일 군민체육공원 인조2구장에서 펼쳐진 고학년 결승전에서 경기수원고(감독 장혁)와 충남천안제일고(감독 김정빈)가 맞붙어 경기수원고가 3-1로 충남천안제일고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개인상 부문에서는 최우수선수상에 경기수원고 조현민 선수, 우수선수상에 충남천안제일고 김재건 선수, 공격상에 경기수원고 김창경 선수, 수비상에 충남천안제일고 황준우 선수, GK상에 경기수원고 배형직 선수, 베스트영플레이어상에 경기수원고 민성욱 선수, 최우수지도자상에 경기수원고 장혁 감독과 박범훈 코치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대회는 폭우로 축구장이 침수돼 경기가 중단되기도 했지만, 경상남도축구협회와 협력해 신속하게 복구를 해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대회준비와 운영으로 대한민국 고교 축구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미국 버겐카운티, 자매도시 우호 강화

합천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미국 뉴저지주의 버겐카운티(Bergen County)가 양 도시 간 우호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자 공식 교류를 이어갔다.

7월31일 버겐카운티의 정승훈 부행정관(이하 부행정관)이 합천군의 공식 초청을 받아 합천군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자매도시 간의 우의를 다지고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합천군에 대한 위로와 연대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이뤄졌다.


부행정관은 이날 합천군청에서 김윤철 군수와 면담을 갖고 버겐카운티 존 S. 호건 행정관이 전하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는 양 도시 간 지속적인 우호 교류와 합천군의 따뜻한 환대에 대한 감사를 담고 있다.

김윤철 군수는 “멀리서 귀한 걸음을 해주신 부행정관과 조 전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버겐카운티의 따뜻한 마음이 큰 위로가 된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자매도시 간의 신뢰와 우정이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합천군관광협의회 및 임봉근 이사, 수해 피해 성금 기탁

사단법인 합천군관광협의회(회장 김해식)는 8월4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합천군민을 돕기 위해 성금 200만원을 합천군에 기탁했다.


협의회는 지역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수해 복구에도 힘을 보태기 위해 이사진들이 뜻을 모았다.

김해식 회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며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되어 군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서구 새마을회, 수해복구 현장에서 새마을 정신 실천

대구광역시 서구 새마을회 회원들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합천군 율곡면을 찾아 수해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대구 서구 새마을회와 율곡면 새마을회원 45명이 참여해 비닐하우스 철거 잔해 및 침수된 비닐하우스 내 토사 제거 작업을 함께하며, 일손이 부족한 피해 농가에 힘을 보탰다.

이성윤 대구 서구 새마을회 회장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율곡면 농가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마을회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과 봉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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