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명품쌀 ‘미소진품’, “호주 밥상에 오른다”

상주 명품쌀 ‘미소진품’, “호주 밥상에 오른다”

상주시, 쌀 소비·농가소득 감소 수출로 돌파구 마련

기사승인 2025-08-06 09:33:02 업데이트 2025-08-06 09:34:29
상주시 명품쌀인 ‘미소진품’이 호주 밥상에 오른다. 상주시 제공.

상주 명품쌀인 ‘미소진품’이 호주 밥상에 오른다. 

6일 상주시에 따르면 공성농협이 지난 5일‘미소진품’ 10톤(4kg×2500포대)을 호주 시드니로 수출하기 위한 선적식을 가졌다.

‘미소진품’은 상주시가 대표 쌀로 집중 육성 하고 있는 프리미엄 품종이다.  

2021년 상주에서 첫 재배를 시작한 ‘미소진품’은 ‘전국 SNS 밥맛평가단 선호도 4년 연속 1위’,‘2022년 최고품질 벼 선정’등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이번 수출 생산단체인 ‘상주시 공성농협’은 지난해부터 세계 각국으로 ‘미소진품’을 수출하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어 올해 들면서 지난 2월 뉴질랜드에 19톤을 수출하는 등 과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상주시는 ‘미소진품’ 수출을 돌파구로 서구화된 식습관과 대체식품 소비 증가로 인한 쌀 소비량·생산농가 소득 감소 문제를 타개할 방침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호주로의 수출을 통해 명품쌀인 ‘미소진품’이 그 가치를 더욱 인정받은 것”이라며“앞으로도 전 세계의 밥상에 미소를 전달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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