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꽃보다남자’ 패러디 대선 포스터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F4를 비롯한 출연지 9명의 특징을 압축해 만든 이 패러디 포스터에 네티즌들의 폭소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유권자들에게 호소하는 문구가 압권이라는 반응이다. 각 인물의 특징을 명쾌하면서도 코믹하게 잘 나타냈기 때문이다.
기호 2번으로 등장하는 구준표는 “마음에 들지 않는 자들은 몽땅 다 짤라버리겠습니다”라며 유권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준다. 3번으로 등장하는 금잔디는 “대한민국 서민의 저력을 보여드리겠습니다”라며 F4 앞에서 당당하고 결국 그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아버린 당찬 캐릭터를 표현하고 있다.
4번 윤지후(김현중 분)는 “제가 당선된다면 전국민께 쏘겠습니다”라며 재력을 과시하고, 5번 송우빈(김준 분)은 “힙합으로 대동단결”이라며 네티즌들의 배꼽을 잡게 한다. 또 6번 소이정(김범 분)은 “대한민국 정치, 점점 재밌어지지 않습니까”라며 냉소적이면서도 낙천적인 이미지를 보여준다.
이 외에도 강희수는 “최고가 되기 전에 만족이란 없습니다”, 구준희는 “치사한 정치, 쫀쫀한 정치, 뒤끝있는 정치는 가라”라며 빈틈없고 완벽한 인물의 특징을 명쾌하게 나타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저마다 각종 카페 게시판이나 블로그에 옮겨 나를 정도로 폭발적이다. 대부분 “현재까지 본 꽃남 패러디 중 최고의 작품”, “웃다가 심장이 멈춰버리는 줄 알았다”등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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