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10% 고지 넘었다… 넷플릭스서도 1위

‘우영우’, 10% 고지 넘었다… 넷플릭스서도 1위

기사승인 2022-07-21 10:14:04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포스터. 에이스토리·KT스튜디오지니·낭만크루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10% 고지를 넘겼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7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11.7%를 나타냈다. 6회(9.6%)보다 2.1%포인트 오른 수치다. 0.9%로 시작했으나 한 달도 안 돼 두 자릿수를 넘겼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3.9%까지 올랐다. 2049 시청률도 5.6%를 기록, 자체 최고치를 넘기며 전 채널 1위를 고수했다.

넷플릭스에서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넷플릭스가 공식 제공한 시청시간 순위에 따르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지난주(11~17일) 기준 비영어권 국가 1위를 차지했다. 시청 시간은 4558만 시간으로 집계됐다. 2위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롱기스트 나이트 시즌 1’(2420만 시간), 3위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신토니아 시즌 3’(2302만 시간)의 2배에 육박하는 성적이다.

이날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는 소덕동 도로 구역 결정 취소 청구 소송을 둘러싸고 법무법인 한바다와 태산이 맞붙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우영우(박은빈)와 이준호(강태오)의 관계도 조금씩 진전되며 로맨스 기류를 더했다.

시청자들은 실시간 톡 등 온라인 게시판에 “사건이 다양하고 실감 나게 연출돼 갈수록 더 흥미진진하다”, “평양냉면처럼 먹을 땐 심심한데 돌아서면 생각나는 드라마” 등 호평을 남겼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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