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에서 배구경기를 만날 수 있다.
아프리카TV는 오는 13일부터 한국배구연맹(KOVO)이 매년 비시즌에 주최하는 컵대회 ‘2022 KOVO컵’과 정규리그인 ‘2022~2023 V리그’ 전경기를 생중계한다고 11일 밝혔다.
KOVO컵은 정규리그에 앞서 개최하는 비시즌 컵대회로 올해는 전라남도 순천에서 오는 13일에 여자부가 먼저 개최한다. 여자부는 A조의 흥국생명, IBK기업은행, GS칼텍스와 B조의 페퍼저축은행, 한국도로공사, 현대건설, KGC인삼공사가 순위 경쟁을 벌인다.
여자부는 13일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의 경기를 시작으로 개막한다. 특히 배구여제 김연경이 흥국생명으로 북귀하고 치르는 첫 공식 경기라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끈다. 또 흥국생명은 권순찬 감독이 부임 후 치르는 경기다.
남자부는 오는 21일부터 대회를 시작하며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의 첫 경기가 펼쳐진다. 남자부는 우리카드, 한국전력, 현대캐피탈, KB손해보험이 A조에서, OK금융그룹, 대한항공, 국군체육부대, 삼성화재가 B조에서 각각 조별리그를 치른다.
1인 미디어로 즐기는 스포츠 중계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아프리카TV BJ들의 생중계도 진행된다. 아프리카TV에서 스포츠 중계 BJ로 활약 중인 BJ 캐스터안, 빙고맨 등 인기 스포츠 중계 BJ의 개성 넘치는 중계가 예고돼 있어, 아프리카TV 편파 중계를 통한 색다른 스포츠 중계의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 생중계를 보지 못한 유저들을 위한 VOD 서비스가 제공된다. KOVO컵 및 2022-2023 V리그 다시보기 VOD는 아프리카TV 스포츠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