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전북 정읍시·고창군)이 667조원 규모의 내년 정부 예산안을 심의·의결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국회 예결위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이하 예산소위)는 상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내년 국가예산을 최종적으로 결정하고 심의하는 소위원회로서 국회 예산심사의 ‘마지막 관문’으로 불린다.
윤준병 의원은 지난 제21대 국회에서도 2020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소위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로 전북 국가예산 8조원 시대를 여는데 힘을 보탰다.
윤 의원은 이번에 다시 예산소위 위원으로 선임되기 전부터 의원실에 국회 전북도민청을 설치해 전북지역 국가예산 확보에 공을 들여왔다.
윤준병 의원은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국가재정을 위기 상태로 몰아넣고, 민생과 미래를 외면한 예산안”이라고 비판하며 정부의 부자감세 정책과 긴축예산에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예산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또한 윤 의원은 “전북 14개 시·군의 현안사업들을 세심하게 살펴보고 전북 발전을 위한 시금석이 될 사업예산 확보에 주력하고, 지난해 예산삭감 폭거의 아픔을 치유할 수 있도록 ‘전북 국가예산 10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