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과 포르투갈전 경기를 앞두고 금요일 심야 프로그램이 대거 결방한다.
2일 방송가에 따르면 지상파 3사 중 KBS2와 MBC는 이날 오후 10시부터 SBS는 오후 11시부터 월드컵 중계를 특별 편성했다. 이에 따라 MBC ‘나 혼자 산다’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이번 주 방송을 쉬어간다.
중계권이 없는 JTBC도 이날 오후 10시30분 방송 예정이던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을 결방한다. 시청자 이탈을 예상한 조처로 풀이된다. JTBC 측은 “국민의 관심이 높은 글로벌 스포츠 행사 일정을 고려해 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