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임시기억공간 찾은 심상정 “유가족에 면목 없어”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9일 대구지하철참사 19주기 추모식 및 대선후보 생명 안전 국민약속식에서 "유가족에 면목 없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이날 서울시의회 앞 세월호 임시기억공간에서 열린 추모식 및 국민 약속식에서 "성수대교 참사 28년, 삼풍백화점 참사 27년, 가습기살균제 참사 11년, 세월호 참사 8년 참사의 역사는 작년 겨울 발생한 광주 붕괴 참사로 이어졌다"고 했다. 이어 심 후보는 "30여 년이 흐른 지금도 매해 2천 명이 죽는 침묵의 참사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라며 "이것이 어떻게 선진국이라 할 수 있겠냐"고 지... [윤주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