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맛에 빠진 어린이·청소년…5명 중 2명 “기준 초과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1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당류 섭취량을 분석한 결과 어린이, 청소년 5명 중 2명 이상이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권고 기준을 초과해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공식품으로 섭취하는 당류는 1일 총열량의 10% 미만으로, 1일 2000kcal 섭취 시 50g 이내로 섭취하는 게 좋다. 무게 3g인 각설탕 16~17개 정도가 하루 권고량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6∼11세 어린이의 40.3%, 12∼18세 청소년의 40.3%가 WHO의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 하루 권고 기준을 초과해 당류를 섭취했다. 어린이의 경우 남아는 36.4%, 여...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