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청장 “‘서현역 흉기난동’, 사실상 테러 행위”
윤희근 경찰청장이 3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에서 발생한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를 “사실상 테러행위”로 규정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흉기난동 사건과 관련해 이날 오후 8시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전국 시·도경찰청장 긴급 화상회의를 열었다. 윤 청장은 “개인적 원한에 의한 전통적인 범죄와 달리, 일련의 사건들은 그 누구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전의 범죄와 궤를 달리하며 사실상 테러행위와도 같다”고 했다. 이날 윤 청장은 “이른바 ‘묻지마 범죄’와 ‘이상 ... [이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