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핵 선고 D-3…경찰, 헌재 일대 ‘진공상태’ 만든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오는 4일로 정한 가운데 경찰이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한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1일 경찰은 현재 헌법재판소 주변을 ‘진공상태’를 만들기 위해 통제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헌재 앞 국민변호인단 농성천막 등에 철거를 통보했다. 경찰은 당초 선고일 하루나 이틀 전부터 헌재 인근을 진공 상태로 만들 계획이었지만, 이를 앞당긴 것이다. 경찰의 통보를 받은 국민변호인단 등은 헌재 정문 인근에 설치된 천막을 단계적으로 자진 철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헌...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