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스포츠 시승기] 강풍은 뚫었지만, 2% 아쉬웠던 아반떼 스포츠
웬 스포츠? ‘아반떼 스포츠(Avante Sport)’를 보고 난 후 첫 느낌이었다. 또 과연 팔릴까? 현대차는 연간 6000대를 목표로 했다는데, 걱정이 앞섰다. 보통 스포츠 꼬리명이 붙는 차량이라면 웬지 좀 날렵하고 멋져보여야 하는데, 너무 평범했기 때문이다. 아반떼 스포츠의 뒷태는 그나마 봐줄만 하다. 날카롭게 디자인됐고, 세련미가 있었다. 앞태는 그저 그랬다. 스포츠라는 꼬리명이 무색하게 약간 투박하다는 느낌까지 들었다. 단순히 ‘아반떼 챌린지 레이스’에 참가하기 때문에 스포츠를 붙였다라고 하기엔 뭔가 부족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