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선임’ 김판곤의 토로 “현실의 벽 높았다… 아무도 오려 하지 않아”
김판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이 파울루 벤투 A대표팀 감독 선임 배경을 놓고 “많은 감독들을 접촉했지만 들어줄 수 없는 요구를 했다. 현실의 벽은 매우 높았다”면서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김 위원장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벤투 감독 선임 소식을 전했다.이로써 다음달 초 열리는 A매치 평가전부터 대표팀은 벤투 체제로 경기를 치른다. 계약기간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4년이다. 이날 기자회견장에선 벤투 선임이 최선책이었냐는 질의가 빗발쳤다. 벤투는 2012년 포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