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간호사, 힘들여 면허 따도 한해 1만명씩 떠난다
매년 1만명에 가까운 간호사들이 임상현장을 떠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사 본래 업무범위 이상의 과중한 업무량, 열악한 근무환경 때문이다. 대한간호협회가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간하는 ‘건강보험통계’와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인력실태조사’ 자료를 자체 분석한 결과 간호사 면허자 48만1211명 가운데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임상 간호사는 52.8%(25만4227명)에 불과했다. 우리나라 간호사의 연평균 증가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4배 이상 높지만 OECD 국가 중 면...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