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벼랑끝서 살아 돌아온 구본상...1심 '조세포탈' 무죄
경영권 승계를 위한 주식매매과정에서 1300억원대 조세를 포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구본상 LIG 회장이 1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았다. 앞서 검찰은 구 회장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었다.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구 회장의 동생 구본엽 LIG건설 부사장도 무죄판결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 합의25-1부(부장 권성수·박정제·박사랑)는 1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조세)으로 기소된 구본상 회장, 구본엽 부사장에게 무죄 판결을 했다. 재판부는 이날 선고에서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당시 LIG 주... [윤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