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서 강풍에 헬기 추락…기장 1명 탑승, 자력 탈출
경북 문경에서 화물 운송용 헬기가 강풍에 중심을 잃고 추락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일 오후 1시 44분께 문경시 마성면 외어리 야산에서 화물 운송용 헬기가 추락했다. 당시 헬기 탑승자는 기장 1명으로, 사고가 난 뒤 스스로 탈출했다. 기장은 탈출과정에서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기장과는 통화가 가능한 상태”라며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헬기가 그대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문경=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