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굴비·김 오름세…30% 넘게 상승
추석 연휴를 열흘 앞두고 굴비, 김 등 주요 수산물 가격이 오르고 있다. 기후변화, 어획량 감소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참조기(냉동) 1마리 소매가격은 전날 기준 1754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년(2019~2023) 가격보다도 30.2% 높은 수준이다. 조기를 소금에 절이고 해풍에 말린 굴비는 1마리 2763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평년보다 37.1% 비싸다. 참조기와 굴비 등의 가격이 오른 것은 어획량이 줄었기 때문이다. 남획으로 인한 개체수 감소와 기후변화에 따른 어... [김건주]